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은 깊이 21km 지점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으로 전남과 광주 지역에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해남 지역에서는 지난 14일 규모 2.1 지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2일 동안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8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하부 지각 단층의 움직임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으나,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규모 2에서 3점대 중반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