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현지시간 25일 새벽 오만 북동부 해안에서 9해리 떨어진 해역을 지나던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유조선의 기관실이 손상되어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해당 선박의 국적이나 목적지, 환경 오염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정부가 이란과 특정 물품을 거래하는 국가에 2차 제재를 가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발생했다. UKMTO는 관련 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스러운 행동 발견 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