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일 첫 회동에 이어 오늘(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다시 만난다. 양측은 앞선 만남에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 내 주택 공급 문제를 두고 입장 차이를 확인한 바 있다. 김 장관은 훼손 부지나 기존 주거 용도 부지를 활용한 제한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오 시장은 공원 녹지 보존을 이유로 본체 내 주택 공급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서울시가 제안한 캠프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 공원 주변 산재 부지를 활용하는 절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부지 발굴과 공급 물량 확보 방안, 공론화 절차 도입 여부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500가구 이하 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의 기초단체장 이양 문제와 서울 내 그린벨트 해제 등도 주요 쟁점으로 거론된다. 한편 서울시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용산공원 내 공공 주택 공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3.9%로 찬성(32%)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윤덕 국토장관·오세훈 서울시장 26일 2차 회동…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두 번째 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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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만나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등 서울 주택 문제를 협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 당 차원의 여론조사 추진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내 용산어린이정원의 모습.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8/25/news-p.v1.20260825.0dacbe9354674fb698c5ce8f0b75a36a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