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5일 러시아 군용기 수 대가 동해상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밝혔다. 해당 군용기들은 동해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비행하며 울릉도와 독도 인근 KADIZ를 거쳐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이를 탐지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우리 영공 침범은 없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는 다른 개념으로, 자국 영공 접근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의 선이다. 국제적 관행상 타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시 비행 계획 제출과 위치 통보가 권고되나, 러시아는 KADIZ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연합 공중훈련을 명목으로 동해와 남해 KADIZ에 진입한 바 있다.
러시아 군용기 동해 KADIZ 진입…우리 군 전투기 긴급 출격
지난 25일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키는 등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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