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이와 별도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 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27일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현재 네팔 당국은 육군과 경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고립된 한국인 10명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투입한 상태다. 사고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 인근으로, 이번 홍수로 인해 최소 95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91명을 포함해 4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