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병지 대표가 박문성 위원을 상대로 공개 비판을 이어가며 가족 문제까지 거론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회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인물이 발언을 이유로 사후 압박을 받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비위 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과 자료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문체위원장 또한 공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공적으로 설명해달라며 불필요한 논쟁이 국민의 관심을 외면하는 방식으로 흐르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김 대표와 박 위원은 강원FC 유소년 연수 논란과 멕시코 칸쿤 외유 의혹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김 대표는 박 위원이 자신을 악의적으로 묘사했다며 민사소송을 예고했고, 이후 박 위원 자녀의 유학 배경 등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 수위를 높였다. 박 위원은 현재 휴가 중으로 별도의 해명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병지·박문성 폭로전 격화에 국회 문체위 우려 표명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강원FC 대표이사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간의 갈등이 가족 문제 등 사생활 폭로전으로 번지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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