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무안공항 내 콘크리트 둔덕인 로컬라이저가 관련 규정을 위반해 설치됐음을 인지하고도 적법하게 설치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두 차례 배포한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이 확보한 내부 문서에는 이들이 로컬라이저의 위법성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치는 참사 이후 진행된 경찰 수사 중 첫 사례다. 경찰은 현재까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67명을 포함해 총 74명을 수사 중이나, 국토부 장차관 등 윗선의 개입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이번 송치가 실무자 위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책임자 전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허위 보도자료 작성 국토부 공무원 7명 송치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한 국토교통부 공무원 7명이 사건 발생 604일 만에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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