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31일에는 수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F조 4위로, 2라운드에서 각 조 상위권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최근 일본 원정 평가전에서 1차전 68대 88, 2차전 66대 95로 연달아 패하며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을 경신하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겪었다. 마줄스 감독 부임 후 6경기에서 1승에 그친 대표팀은 이번 예선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전력 보강도 이뤄졌다.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이어가던 이현중이 대표팀에 복귀하며, 부상으로 이탈했던 안영준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합류했다. 다만 최준용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이번 예선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달 필리핀과 평가전을 거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