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는 이날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7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연 카스트로는 4회 2점 홈런, 7회에는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62승 50패 2무를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카스트로의 활약을 칭찬했다. 카스트로는 최근 타격 부진을 겪었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앞서 KIA는 지난 6월 카스트로의 부상 당시 대체 선수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아데를린과의 연장 계약이 선수 개인 사정으로 불발되면서 카스트로와 동행을 이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