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침략 행위를 감행할 경우 미국의 군사적·경제적 이익에 역사에 남을 재앙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외교와 협상을 여러 차례 배신했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선제적인 조건 이행이 전제되어야 재개방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중재국들이 요청한 해협 개방 조건을 현재 준비 중이며, 여기에는 역내 전쟁 종식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사니 총리는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및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도 만나 대화 채널 복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