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 인력 11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 시각으로 27일 밤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임상우 신속대응팀장은 현지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락이 두절된 9명은 현지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다. 앞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중 9명은 헬기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1명인 소장은 현장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 또한 별도의 현장 대응팀을 파견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긴급회의를 열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공군 다목적 수송기인 시그너스를 투입해 구호 장비와 물자를 수송할 계획이며,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측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