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통합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해당 노조의 적법한 지위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관계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통합노조가 지난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노조 지위 확인과 임금·단체협약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통합노조는 전임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조합원 수는 3472명 규모다. 다만 SK하이닉스 측은 기존 노조와 임단협 교섭이 이미 진행 중인 점을 들어 통합노조의 올해 교섭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기존 노조의 교섭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부 정보 공유 등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통합노조는 사측으로부터 노조 지위를 인정받음에 따라 조만간 상견례를 진행하고 단체협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 적법 지위 공식 인정
SK하이닉스가 최근 출범한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을 적법한 노동조합으로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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