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위원장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대입 제도 개편 논의 상황을 설명했다. 차 위원장은 현재 국교위가 방향을 정해놓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시간을 넉넉하게 갖고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는 10월 말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대국민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고교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 전환, 서·논술형 평가 도입, 대입 전형 시기 조정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에 따른 사교육 유발 우려에 대해 차 위원장은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한 사교육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한 전국 단위 시험 채점이 가능하며, 이미 시도교육청에서 AI 평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회에서는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대학의 변별력 확보, 사교육 과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과거 일본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 무산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차정인 국교위원장 "수능 개편 방향 미정…내년 3월 확정"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포함한 대입 제도 개편과 관련해 정해진 방향은 없으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년 3월 말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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