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명사십리역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28일 보도했다. 해당 역은 연건축면적 7천여㎡ 규모로 건설됐으며, 북한 당국은 이를 '지방철도역의 표준'이자 '우리 식의 독특한 지방철도역의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준공식에는 박훈 내각부총리, 황만복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김하규 철도상 등이 참석했다. 김 철도상은 준공사에서 수송 조직의 과학화와 역사 관리 및 안내 봉사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원산갈마지구는 갈마반도의 백사장인 '명사십리'를 활용해 지난해 7월 개장한 대형 리조트 단지로,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철도역 준공은 평양 등 외지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