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투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5시간 동안 이어진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득 끝에 당일 오후 10시께 스스로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투신을 막기 위해 다수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주변 도로가 통제돼 퇴근길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날 오전 노상방뇨로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112에 40여 차례 전화해 욕설을 한 뒤, 만취 상태로 투신 소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소동으로 경찰 인력 낭비 등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관련 법령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 오피스텔서 5시간 투신 소동 벌인 50대 구속 송치
경기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5시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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