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백 후보의 회계 및 내부통제 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독립성 문제에 대해서도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ISS와 서스틴베스트 등도 백 후보 선임에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의결권자문 역시 백 후보에 찬성 의견을 냈다. 한국의결권자문은 고려아연 감사위원회 내 회계 전문가 부재를 지적하며 백 후보가 감사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박유경 후보에 대해서는 경영권 분쟁 관련 과거 발언 등을 이유로 객관적 판단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를 권고했다. 독립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서는 고려아연 측의 이형규·서은숙 후보와 MBK·영풍 측의 이준봉 후보에 찬성을, MBK·영풍 측의 심혜섭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한국의결권자문은 심 후보가 과거 고려아연의 사업을 비판한 점을 들어 향후 의사 결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업계에서는 주요 자문사들의 이 같은 권고가 임시주총 표 대결에서 현 경영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려아연 임시주총 앞두고 의결권 자문사들 이사회 측 후보 지지
오는 9월 9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들에 대해 잇따라 찬성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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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2183_web.jpg?rnd=2026082616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