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 홀 경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최근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시 의장은 물가 안정이 연준의 최우선 책무임을 강조하며, 물가 상승률이 충분한 속도로 안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워시 의장은 연준이 정책 방향을 미리 제시해 시장의 예측을 유도하는 기존 관행을 지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인 금리 조정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장은 워시 의장의 발언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금리 선물시장에서 다음 달 금리 인상 전망치는 전날 30%대에서 60%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올랐으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미 연준 의장, 물가 상승 우려 표명…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 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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