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 지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이를 매파적 발언으로 해석하며 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했다. 이에 따라 위험 자산 매도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7만 7천 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워시 의장 발언 전 35.4%에서 55.7%로 상승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연설 전후 24시간 동안 약 4억 8천 100만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암호화폐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