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9일 네팔 정부에 긴급구호대 지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네팔 측이 수락할 경우 즉시 구호대를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네팔 당국은 현재 자국 군경을 중심으로 구조작전을 수행 중이다. 네팔 측은 해당 지역의 기상 상황과 구조인력 지휘 효율 등을 고려해 자국 인력 위주로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별도로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앞서 일부 현지 매체가 네팔 정부가 해외 구조지원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으나, 우리 정부는 아직 해외 구호대 수용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홍수는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와 산사태로 시작됐다. 네팔 당국은 현재까지 최소 623명이 사망하고 24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종자 중에는 한국인 9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네팔군은 한국 측이 제공한 좌표를 바탕으로 헬기 수색을 진행했으나 아직 흔적을 찾지 못했다.
정부, 네팔 대홍수 긴급구호대 파견 준비 완료…네팔 측과 협의 중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 우리 정부가 긴급구호대를 파견할 준비를 마쳤으나, 네팔 정부가 아직 해외 구조인력 지원을 수용하지 않아 양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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