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당초 9월 15일로 예정됐던 박나래의 전 매니저 신모 씨 등 2명의 공동공갈 혐의 첫 공판기일을 9월 29일로 변경했다. 이는 신 씨 측의 기일 연기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결과다.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6일 신 씨를 구속기소하고, 또 다른 전 매니저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2024년 회사 매출의 10%를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신 씨는 이와 별개로 회삿돈 약 4400만 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도 받고 있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서로를 고소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직장 내 괴롭힘과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는 이를 부인하며 공갈미수와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7월 박나래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나래는 술잔을 특정인을 향해 던지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운영 혐의 등으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박나래는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나래 전 매니저 공갈 혐의 첫 공판 9월 29일로 연기
방송인 박나래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매니저들의 첫 공판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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