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WK리그 경기 중 배선영 주심이 지소연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소연 측은 배 주심이 무선 교신을 통해 자신을 두고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해당 발언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경기가 약 4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수원FC 위민 구단에 따르면 배 주심은 당초 발언 사실을 부인하다가 이후 '우리끼리 한 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FC 위민 구단은 한국여자축구연맹 등에 공식 항의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경기 감독관 보고서와 심판 보고서 등을 요청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한 뒤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