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AI가 신약 후보물질과 실험 조건을 제안하면 자동화 실험 플랫폼이 이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해 성능을 개선하는 '랩 인 더 루프(Lab-in-the-Loop)'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반복적인 실험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실험실이 상호작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대구 컨소시엄에는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니바가 참여한다. 경북대는 총괄 운영과 인재 양성을 맡으며, 경북대병원은 약 200만 명 규모의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체계를 구축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HLB생명과학, 아론티어, 몰큐브, 에이블랩스 등과 협력해 자동화 실험 인프라를 조성하고, 유니바는 신약개발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정부와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에 2030년까지 총 5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합성신약 시범거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AI 바이오 전 분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 AI 기반 합성신약 혁신연구거점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대구에서 '합성신약 분야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실험실을 결합한 신약개발 체계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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