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군산 136㎜, 익산 117.5㎜, 완주 97㎜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익산 지역에는 새벽 1시 기준 시간당 52㎜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43건의 풍수해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도로 침수 20건, 주택 침수 7건, 나무 쓰러짐 6건 등으로 집계됐다. 익산시 신흥동의 한 공장에서는 고립된 3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전북 9개 시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새벽 5시 30분에서 5시 40분 사이에 모두 해제됐다. 기상지청은 31일 저녁까지 전북 서부 50~100㎜, 동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 밤사이 강한 비로 침수 피해 잇따라
30일 새벽 전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4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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