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종전 MOU가 역내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침략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며,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이 MOU 의무를 이행하면 이란도 의무를 다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란 역시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6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역내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무력 공방이 재개되면서 합의는 사실상 무산됐으며, MOU에 명시된 60일간의 협상 기한은 지난 17일 만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