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냉장 대(大)자 오징어 소매가격은 1마리당 5210원으로 1년 전보다 15.4% 올랐다. 같은 기간 갈치(냉장·대)는 1만 4171원으로 7.8%, 명태(냉동·대)는 4146원으로 6.8% 상승했다. 수입산 고등어 가격은 1손에 1만 1606원으로 1년 전 대비 31.6% 급등했다. 양식 횟감인 광어 가격도 오름세다. 수협노량진수산의 8월 3주차 주간 수산물 동향에 따르면 양식 광어 1㎏ 평균 가격은 2만 2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상승했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어획량 감소와 반복되는 고수온 피해가 꼽힌다. 특히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현지 어획 쿼터가 2024년 21만 5000톤에서 올해 7만 9000톤으로 대폭 줄었다. 양식어류의 경우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가 지속되면서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대상 품목은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마른 멸치 등이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추석 앞두고 수산물 가격 상승세…정부 비축 물량 공급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징어, 갈치 등 주요 수산물과 양식 횟감인 광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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