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할인율 부담이 커지면서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민감도에 따라 업종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은행과 보험업은 금리 인상의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은행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예대금리차 확대를 통한 이자이익 확보가 기대되며, 보험업은 채권 투자수익률 상승과 자본 건전성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반면 성장주와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은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 국면에서 대규모 자본적 지출보다는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이나 필수소비재와 같은 경기방어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한편 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거래융자 이자 부담 증가로 인한 반대매매 위험과 공모주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 인상에 증시 유동성 위축 우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유동성 위축과 증시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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