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자는 지명 소감을 통해 70년간 이어진 형사사법 체계의 대전환을 앞두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체적 진실 규명과 국민 안전 확보, 범죄 피해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 지명 배경으로 판사 출신이자 국회 법사위 간사를 역임하며 형사·사법 체계 개편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형사소송법 태스크포스(TF) 위원과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장 등을 지내며 검사의 직접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작업을 주도한 바 있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할 경우 오는 10월 2일 시행되는 개정 형사소송법의 후속 조치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 준비, 검찰 조직 안정화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