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대 1만3756.65㎡ 부지에 대한 길음역 역세권 주택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에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57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115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은 동·호수 무작위 추첨을 통해 혼합 배치된다. 단지 내에는 952.82㎡ 규모의 커뮤니티지원시설과 289.85㎡ 규모의 아동청소년놀이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지원시설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길음역과 인근 주거지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단지 중앙에 열린 보행 공간을 조성해 개운산 근린공원 및 새소리어린이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가 역세권 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임을 밝히며 후속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