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당국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955명, 실종자는 4,471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네팔 내 수력발전소 6곳을 포함해 10여 곳의 발전소 현장에서 90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는 진흙과 잔해로 막힌 터널 진입로를 확보하고 중장비와 카메라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과 인도에서 파견된 전문가들도 구조 작업에 합류했다. 한국인 실종자들이 근무했던 발전소 터널을 포함해 여러 현장에서 시신이 수습되고 있으나, 신원 확인은 진행 중이다. 네팔 외교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피해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이 구조됐으며, 이 중 외국인은 32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약 38개국 출신 외국인 590여 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