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한 아내는 5살 때 아버지의 잘못된 연고 처방으로 얼굴에 흉터가 생긴 이후, 이를 감추기 위해 19세부터 화장을 시작했다. 아내는 과거 시댁으로부터 흉터 때문에 집안에 액운이 들었다는 비난을 들은 뒤 죄책감에 시달려왔으며, 잠들 때조차 화장을 지우지 않는 등 신체이형장애 증상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짙은 화장이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남편은 아내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과거 폭력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상담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사전 상담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상담 끝에 남편은 아내의 외모와 상관없이 사랑한다는 고백을 전했고, 부부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대화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