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달 해양생물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남가새는 전 세계 온대와 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한해살이 염생식물로, 국내에서는 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과 제주 해안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관찰된다. 남가새는 높이 10~2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땅을 따라 옆으로 최대 1m까지 뻗는다. 6월에서 8월 사이에는 노란색 꽃이 피며, 7월부터 9월까지 익는 열매는 다섯 갈래로 갈라지고 표면에 뾰족한 돌기가 돋아나 작은 철퇴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 이러한 가시 모양의 돌기는 동물의 털이나 발에 붙어 씨앗을 이동시키는 번식 전략의 일환이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남가새를 '백질려'라는 이름의 약재로 활용해 왔다. 관련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