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현지시간 1일 정오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의 표적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최근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내 민간 선박과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다. 이란 국영 방송은 반다르아바스 동부와 케슘섬 일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군의 군사 행동은 지난달 30일 라라크섬 내 혁명수비대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30일 미군의 공격 이후 요르단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공습은 이란의 미사일 대응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양측의 무력 공방이 재개되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