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존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담과 비무장지대(DMZ) 회동에 이어 평양 방문을 다음 단계로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싱가포르 회담 당시 김 위원장에게 에어포스원을 함께 타고 평양에 들르자고 제안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이번 회담 추진 역시 홍보 효과와 국내 정치적 관심 분산을 위한 목적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고려 없이 독단적으로 회담을 결정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북한이 이를 이용해 실리를 챙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조언 기능이 약화된 상태에서 이러한 회담이 성사될 경우 실질적인 성과 없이 상황을 후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 볼턴 전 보좌관 "트럼프, 김정은과 평양 회담 추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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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2019년 7월31일 존 볼턴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0573939_web.jpg?rnd=20250822204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