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는 4천4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우리 정부는 네팔 측의 요청에 따라 소방청 구조대원 37명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를 파견했다. 이들은 구조견 5마리와 드론, 음향·영상 탐지기 등 구조 장비를 갖추고 2일 0시 군 수송기를 통해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앞서 파견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과 합동으로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 상류 위어댐 일대에서 드론과 육로 수색을 진행했으나, 아직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긴급구호대는 현지 도착 직후부터 열흘간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네팔 현지에서는 네팔인 118명과 영국인 1명이 구조되는 등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