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며 마음이 아프지만 이제 떠날 때가 됐다”며 “대표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더 이상 낼 힘이 남아 있지 않다”고 소회를 전했다. 2005년 8월 국가대표로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인 A매치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기록했다.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월드컵 통산 34경기 21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메시의 대표팀 경력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바 있는 그는 이후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종료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 패하며 준우승으로 마지막 국제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시는 향후 소속팀인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