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34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49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5136만원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는 20개사 중 12개사가 증권사로, 성과급 비중이 높은 보수 체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비금융권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반면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1700만원)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지주업이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