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9시부터 경기 광주시 문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 15명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낮 12시 15분경 해당 물류센터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지게차를 운전하던 중 구조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류센터장 등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수사 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업 과정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