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 수는 3천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상당수가 붕괴된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는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생존자 탐지 및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 생존자가 구조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본진 이후 20차례 이상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콜롬비아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21세기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피해를 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