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5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60대 점주를 위협하며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점주가 강하게 저항하며 건물 경비원을 호출하자 A씨는 범행을 중단하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주거지를 특정했고,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활고를 겪는 등 경제적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