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누리호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공공안전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차량 통제와 발사 경로상의 선박·항공기 통제, 주민 대피 절차 등을 점검한다. 특히 비인가 드론 출현, 통제구역 내 선박·항공기 무단 진입, 비정상 발사에 따른 지상 낙하·폭발·화재·기름 유출, 테러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와 대응 역량을 확인한다. 이번 종합훈련은 지난 7월 실시된 지휘조 도상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실제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상·해상·공중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사항을 논의해 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7일 발사되는 누리호 5차는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해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