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통제하에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해당 지역이 미국처럼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주요 원유 수송로로,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통행료 부과와 선박 공격 등으로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군사 시설을 타격하는 등 군사적 개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당시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거나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는 등 지명 변경을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