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0일 오전 7시 34분쯤 콜롬비아 태평양 연안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지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규모로 기록됐다. 12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54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2595명에 달한다. 주요 피해 지역은 칼리, 페레이라, 마니살레스, 키브도 등 서부 도시와 진앙 인근 초코주 일대다. 약 1600채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파손됐으며 통신망과 전력 공급이 중단된 오지 마을이 많아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보안군을 배치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하는 등 치안 유지와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대는 지진 발생 후 48~72시간인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1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하며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으며 미국은 1500만 달러 이상, 멕시코와 엘살바도르 등도 구호 인력과 물자 지원을 약속했다.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발생…사망자 250명 넘어서
남미 콜롬비아 서부 지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2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실종자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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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4의 강진으로 2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콜롬비아.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8/12/rcv.YNA.20260812.PEP20260812079301009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