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026년 9월 3일 오전 11시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 17분경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가정폭력 신고 이력 등으로 인해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결과를 예상하고 앙심을 품었으며, 이혼 소장에 기재된 아내의 주소를 확인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현장에는 어린 자녀가 함께 있었으며, 경찰은 이를 정서적 아동학대로 판단해 혐의를 적용했다. 피해자는 경찰이 제공한 스마트워치로 신고했으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범인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A 씨는 범행 4시간 20여 분 만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