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받기 위해 하산 후 탐방로 입구 키오스크에서 종이로 출력하거나 전용 앱을 설치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하산 시간대에 탐방객이 몰려 긴 대기 줄이 발생하거나 앱 설치가 번거롭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선으로 탐방객은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 인증과 예약 조회를 거쳐 인증서를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정상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사진이 포함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업로드하는 사진은 한라산 탐방 예약 날짜와 일치하는 당일 촬영분이어야 한다. 기존의 GPS 위치 확인 방식에서 정상 사진 확인 방식으로 변경된 것은 고산지대 특성상 GPS 오류가 잦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조치로 탐방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의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을 통한 발급 방식도 병행 운영한다.
한라산 등정인증서, 누리집 통해 온라인 발급 가능해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이달부터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별도의 앱 설치나 현장 대기 없이 ‘한라산탐방 예약 시스템’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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