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 회의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앤트로픽이 행정부의 요청을 이행했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2월 앤트로픽이 AI 모델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시작됐다. 당시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을 자율무기나 국내 감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 제거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협 기업으로 지정했으나, 지난달 미국 연방법원은 해당 조치가 앤트로픽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며 위법 판결을 내렸다. 이후 톰 브라운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가 러트닉 장관 및 숀 케언크로스 백악관 국가사이버국 국장과 대화를 나누며 관계 개선이 이루어졌다. 브라운은 G20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데이터센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행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행정부, AI 기업 앤트로픽과 갈등 봉합…신뢰 관계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개월간 인공지능(AI) 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AI 기업 앤트로픽을 신뢰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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