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회말 김민석의 내야안타와 2회말 김대한의 적시타로 앞서 나갔으며, 6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7회초 한화가 강백호와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말 박준순이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타카다 타쿠토와 이영하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 곽빈과 대만 대표팀 왕옌청의 선발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곽빈은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왕옌청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왕옌청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 박지훈을 2번 타자로 배치하는 전략을 구사했으며, 박지훈은 4안타를 기록하며 이에 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