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및 이용지원 사업'에 따라 시내버스 내 무선통신 환경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축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장비를 사용해 온 기존 노후 와이파이를 철거하고 5G 백홀 기반의 와이파이 7 장비를 새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와이파이 7은 기존 규격 대비 통신 속도와 응답 속도가 빠르며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320㎒로 확대된다. 또한 다중 링크 동작 기술이 적용돼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고화질 영상 시청과 모바일 업무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 1대당 월 데이터 사용 한도는 기존 200GB에서 300GB로 50% 늘어난다. 울산시는 버스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디지털 기본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