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관과 방식에 따라 후보 간 지지율 격차에 차이를 보였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6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는 김민석 후보 36.9%, 정청래 후보 36.7%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반면 같은 기간 리얼미터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에서는 김 후보 46.8%, 정 후보 35.2%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권리당원 지지도는 김 후보 51.8%, 정 후보 41.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호남권에서 김 후보가 57.7%를 기록해 정 후보(28.2%)를 크게 앞섰으나, 수도권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1~3순위를 기표하는 선호투표제를 적용한다. 두 조사 모두 선호투표제 가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송영길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한 응답자의 2순위 선택에서 김 후보가 정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