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네팔 바타르 지역 군 사령관으로부터 헬기 2대를 지원받아 공중 수색을 시도했으나, 비와 강풍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회항했다고 밝혔다. 현지 기상 상황이 변덕스러운 몬순 시즌인 만큼 구호대는 기상 여건이 호전되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육로 수색 또한 가파른 산세와 홍수로 침식된 지반, 빽빽한 수풀 등으로 인해 이동에 제약이 큰 상황이다. 앞서 구호대는 둔체 지역 등에서 수색을 시도했으나 낭떠러지 등 험준한 지형에 가로막혔다. 한편, 네팔 군 당국은 이미 수색을 마친 지역에 대한 한국 측의 재수색 시도에 대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수색은 드론과 헬기 등 항공 장비를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네팔 구조당국은 현재 실종자가 발생한 수력발전소 주변 터널 4곳에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