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LG에서 더블헤더를 제외하고 투수가 3연투를 한 것은 2024년 8월 김유영 이후 759일 만이다. 당초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을 포함한 필승조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었으나, 손주영이 몸 상태를 이유로 김광삼 투수코치에게 등판을 자청했다. 손주영은 경기 후 1점 차 승부 상황에서 팀 승리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최근 투구 중 가장 긴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등판은 최근 1군에 등록된 고우석이 컨디션 조절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결정이기도 했다. 염 감독은 손주영의 3연투를 설득한 김광삼 코치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